영국 정부는 런던지하철을 매각,민영화할 것이라고 25일 발표했다.

조지 영 교통장관은 지하철 매각대금은 지하철 시스템 개선에 재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각대금이 얼마나 될지 밝히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약 6억~20억
파운드로 추산하고 있다.

영 장관은 런던 지하철 매각 방식으로 <>일괄 매각 <>노선별 개별 매각
<>프랜차이스식 민영화의 3가지 대안을 제시했으나 구체적인 방법은 오는
여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 장관의 런던지하철 민영화계획 발표에 대해 야당인 노동당은 "런던시
승객 납세자들 모두에게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이 계획에 반대의사를 표명
했다.

노동당은 지하철 재정난 해소책의 일환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하되 공영체제
는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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