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 회사 크라이슬러와 제너럴모터스(GM)는 2개년 계획아래 가솔린을
사용하는 전기차를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양사가 25일 밝혔다.

이 전기차는 가솔린이 수소로 전환되면 연료전지가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성토록 하는 것이다.

가솔린을 이용한 전기차는 차소유주들에게 수소를 공급하는 체제를 반드시
구축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게 된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GM의 부품공장인 델피사는 연료전지 엔진을 개발하고 크라이슬러사와 다른
참여사들은 구동장치와 차량통제체제의 개발을 맡게 된다.

이 대체연료 자동차는 엄격한 대기오염방지 규정에 맞추기 위해
자동차사들이 개발하려 하고 있는 여러 대체연료 자동차중 하나로 이 기술은
종국적으로 연료효율을 50% 높여 주고 현재의 자동차보다 오염을 90%이상
줄이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