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투자지역"(AIA)은 오는 2010년까지는 설치완료돼 아세안 각 회원국
이 투자환경을 재량껏 자유화할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투자청(BOI)의 한 소식통은 AIA의 주된 목표는 우선 아세안(동남아국가
연합)역내의 투자를 촉진하고 이어 역외 국가들로부터의 투자를 증대시키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10일 보도됐다.

투자촉진방안으로는 자본과 기술및 숙련노동자들의 역내 자유 이동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 소식통은,내년 싱가포르서 열리는 아세안 연례회의에서 경제장관들이
서명하도록 관리들이 아세안투자지역 설치협정의 초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AIA는 제조업과 서비스부문 모두를 망라할 것이나 시행초기단계에는
제조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