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도체 시장은 D램 부문의 수익감소로
3백1억달러 규모로 축소됐다고 미국의 반도체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데이터퀘스트사가 28일 밝혔다.

데이터퀘스터사의 J.H.손 아.태지역담당 이사는 "아.태지역및 일본의
반도체제조업체들은 D램 생산에 주력하고 있지만 지난해 D램 시장의 수익이
40% 이상 하락해 급격한 수익감소를 겪었다"고 말했다.

손 이사는 그러나 미국과 유럽 업체들은 아.태지역에서 비메모리 반도체와
마이크로컴포넌트 부문의 성장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상위 10대 반도체업체 가운데 인텔사의 수익이 52%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필립스와 SGS-톰슨, 모토롤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D램 주력업체들인 삼성전자, LG반도체, 도시바 등은 상당한 규모의
판매액 감소를 겪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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