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란 마스하도프 체첸연립정부 총리가 체첸공화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체첸중앙선거위원회 무마디 사이다예프 위원장이 28일 밝혔다.

사이다예프 위원장은 27일 실시된 체첸공화국 대통령 선거에서 마스하도프
후보가 전체 투표자의 60%정도를 획득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말하고 특히
그로즈니에서는 60%가 넘는 득표를 했다고 설명했다.

1차 투표에서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전체 투표자의 50%이상을 획득
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