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외 무역 및 통상행정이 금년에 컴퓨터망을 갖추고 혁신될 것이라고
중국일보가 25일 보도했다.

중국일보는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산하 중국 국제전자상업센터가 전자
데이터교류(EDI) 도입을 증진시키기 위해 중국 국제전자무역망(CIETNet)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체제를 이용, 컴퓨터들이 표준구조하에 상호 효율적으로 의사를 교류
하게 된다.

유산재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부장은 중국 대외통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EDI응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부부장은 이 센터는 또 통상과 투자에 관한 중국법과 정책을 포함한
다른 정보와 컴퓨터망을 통한 국내외의 기업정보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 따라 중국 수출입업자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기회창출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년부터 기밀이 아닌 대외통상과 경제협력에 관한 법률, 규정 및
문서들도 점진적으로 CIETNet에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