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가가 활황세를 타고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등 세계 주요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뉴욕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공업주가가 전날보다 5.39포인트 오른
6,709.18로 거래를 마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활황은 미국 기업들의 4.4분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는등 미국
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리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유럽주식시장에서도 미주가 상승에 힘입어 파리와 프랑크푸르트 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하는등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파리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33.77포인트(1.45%) 상승한
2,361.27로 거래를 마감, 지난 94년 2월4일(2,361.98)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도 미국주식시장의 호조와 달러에 대한 마르크화의
약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40.97포인트 오른 2,956.78로 폐장돼 사상 최고치
를 경신했다.

런던의 FTSE지수도 50.7포인트(1.25%) 상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