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증세로 입원중인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양쪽 폐에 비교적 심각한
폐렴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에코 모스크바" 라디오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옐친 대통령이 입원중인 모스크바 중앙의료원의 소식통을 인용,
옐친대통령이 지난 8일 양쪽 폐의 폐렴진단을 받았으며 최소한 1주일 이상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