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내 부정을 막는데는 옴부즈맨제도가 최고"

미국에서는 요즘 회사내부의 성희롱문제에서부터 공금횡령 뇌물수수등
온갖 비리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옴부즈맨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있다.

기업옴부즈맨은 회사내 종업원들이 털어놓는 공식 비공식적인 불만을
청취한후 필요할 경우 조사하거나 상층부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은 기업내
방범대원격이다.

대개 인사담당자들로 구성되는 이 옴부즈맨은 미국내에는 현재 기업뿐
아니라 학교나 공공단체등에서 모두 3,000명가량이 맹활약중이다.

이 제도는 지난 91년 미 연방양형위원회가 기업범죄가 발생하더라도 범죄
예방노력을 한 사실이 입증되면 책임을 경감할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도입되기 시작됐다.

미국옴부즈맨협회 토마스 풀타드회장은 "일본 스미토모상사의 거액 동부정
거래나 미쓰비시의 희롱사건등도 옴부즈맨이 있었다면 사전에 방지할수
있었을 것"이라며 기업들의 옴부즈맨도입 필요성을 역설.

< 이창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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