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사는 인터넷 이용은 물론 원격 화상회의 서비스 제공까지도
가능한 "사이버 카페" 체인망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사는 지난 12일 비벌리힐스 소재 TV.라디오 박물관의 리셉션에서
로스앤젤레스에 첫 애플 "사이버 카페"를 열 계획임을 밝히면서 이 점포가
내년부터 영업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사는 앞으로 뉴욕, 런던, 파리, 동경 및 시드니 등지에도 체인점을
개설하길 희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들은 인터넷만을 주로 이용하는 다른 대부분의 "사이버 카페"
와는 달리 애플사 카페의 경우 원격 화상회의 서비스와 함께 각 테이블에
CD-롬 게임기등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