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종합 전기기기 회사인 히타치사는 리튬 이온전지 생산비용을
종전의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히타치 관계자는 그러나 이 기술의 상용화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튬 이온전지는 납이나 니켈전지에 비해 수명이 길고 저장용량이 커
차세대 전지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워낙 생산 단가가 높아 전기 자동차나 노트북 PC등고가의 제품에만
주로 이용돼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