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의 미국계열사인 미쓰비시전자 아메리카는 회로집적도를
2배로 높인 2메가 싱크로너스 파이프라인 버스트 S램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미쓰비시는 이 S램이 펜티엄이나 파워PC를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장착한 PC에
이용될 경우 한단계 더 빨라진 캐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M5M5V2132로 명명된 이 S램이 마더보드 크기를 늘리지 않고도
캐시메모리 용량을 2배로 확대함으로써 중앙처리장치(CPU)기능을 향상
시켰다고 덧붙였다.

미쓰비시는 오는 11월 이 제품의 샘플을 출하한뒤 내년 1월 양산에 들어갈
계획인데 가격은 1백33MHz급을 개당 19달러로 책정해 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