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브라질현지법인은 30일 리우데 자네이루주 소재 레젠드 자동차
공장을 조기 가동시켰다.

이 회사관계자는 "당초 오는 11월에 가동될 예정이었던 이 공장이 조기
가동돼 종업원들이 새로운 생산체제에 빨리 적응,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11월부터 이 지역의 한 철강공장에 임시 생산시설을
설치, 버스를 제작해 왔다.

완공될 경우 이 공장은 남미지역의 최현대식 트럭.버스공장이 될 전망이다.

폴크스바겐은 이에 따라 브라질 트럭시장과 버스시장을 각각 30%, 20%씩
점유할 것이라고 내다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