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은행이 연 0.5%인 재할인율을 빠르면 이달
중 1.0%로 인상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일본은행이 현재 이같은 방침아래 최종적인 내부조정을 진
행하고 있으며 대장성과의 협의를 거쳐 실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
다.

일본은행이 재할인율인상방침을 정한 것은 개인소비와 민간설비투자를
중심으로 경기가 자율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재할인금리의 인상은 6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일본은행은 지난 91년 7월
이후 총 9회에 걸쳐 재할인율인하를 반복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