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은 금주초 항공노선과 운항횟수에 합의함으로써 양국은 포괄적인
항공협정타결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미교통부관리가 2일 밝혔다.

양국은 이어 오는 6월3일과 4일 도쿄에서 한차례 더 협상을 갖고 특정항공
노선과 관련한 추가적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찰스 허니커트 미교통부차관은 이날 하원소위원회 증언에서 "항공노선협상
이 잘 마무리되면 올여름께 승객부문에 대해한 포괄적인 논의도 가능할 것"
이라고 미.일항공협정타결을 낙관했다.

이번 합의에 앞서 양국은 지난 3월말 상호항공화물시장개방확대에 합의
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