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상품교역시 각국에서 내린 반덤핑조치로 인해 손실액이 매년 2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관영지 서던위켄드는 전문가들의 추계를 인용, 중국이 대외 상품교역에
참가한 지난 15년간 4천여품목의 수출상품이 30여개국으로부터 반덤핑판정
조치를 받아 연간 손실액이 이같은 규모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내용과 함께 반덤핑판정을 받은 중국업체들이 법적분쟁을
피하기 위해 수출을 중단하기 보다는 분쟁에서 겨뤄 이길 방도를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