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IBM과 마쓰시타전기는 업무제휴를 맺고 음성전송
과 PC통신등 네트워크사업부문에서 서비스를 공동제공키로 했다고 니혼게이
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이달중으로 일본IBM의 고객이 마쓰시타의 음성서
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양사의 PC서비스를 상호이용할수 있
도록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IBM은 현재 부가가치통신망(VAN)서비스와 PC통신 "피플"을 운영하는 피
플월드에 출자하고 있으며 마쓰시타는 기업용 음성 데이터의 쌍방서비스 및
PC통신 "파나-밴/실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서비스분야에 한정되지만 양사는 앞으로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공동개발하고 제휴범위도 하드웨어분야까지 넓혀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