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는 8일 중국정부로부터 상용차합작생산사업에 대한 정식인가를
취득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9일 보도했다.

합작설립예정인 정주닛산기차유한공사의 총자본금은 2억5천만원으로 이중
닛산이 5% 정주경형기차창과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가 35% 태국의 금형제작
업체인 세미트라모터사가 25% 출자한다.

닛산 관계자는 "정식인가를 전제로 이미 지난해 말부터 월 200-300대의
소형픽업을 생산해 왔다"면서 "96년엔 연 5000대, 2000년엔 5만대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93년3월 합작계약에 조인한뒤 당초 94년초부터 소형
픽업트럭을 생산할 예정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