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화당의 보브 돌상원원내총무는 19일 일리노이 오하이오 미시간 위스콘신
등 중서부 4개주 예선에서도 압승함으로써 대통령후보 지명을 완전 확정
지었다고 미국의 주요 방송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CNN ABC CBS방송등은 중서부 4개주 예선결과 돌후보가 이지역의 선출
대의원 2백19명 거의 대부분을 추가함으로써 오는 8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후보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수 9백96명이상을 확보했다고 긴급뉴스로 보도
했다.

그러나 돌후보 선거운동본부의 크리스티나 마틴대변인은 "우리는 중서부주
예선전까지 7백18명의 대의원만을 확보한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이에따라
내주 캘리포니아주 예선을 거쳐야만 후보지명을 확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