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선진7개국(G7)재무차관회담이 이번주초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제통화관계자의 말을 인용,차관들이 이번 회의에서 최근 미국과
유럽의 경제성장둔화에 관한 정보분석과 함께 이를 타개하기위한 가능한 정책
수단들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화시장과 관련,이 신문은 지난 1월 파리에서의 G7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
재회담때와 마찬가지로 재무차관들이 달러강세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미 프랑스와 영국의 유럽경기활성화를 위해 공금리를 인하한바 있어 이
번 회의는 14일로 예정된 분데스방크 정책이사회를 앞둔 독일의 통화정책이
주요의제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