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극에따라 이완 수축이 되는 신소재인 바이오닉 근육이 개발됐다.

호주 울렁공대학의 인텔리전트 폴리머연구소가 개발한 이 인공근육은 같은
크기의 자연(인간)근육에 비해 400배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바이오닉근육은 직경 1cm 크기의 조각만으로도 1,400kg의 무게를 들 수
있다.

같은 크기의 인간 근육이 들 수 있는 무게가 3kg에 불과한 점과 비교하면
이 바이오닉 근육의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근육은 폴리피롤르라는 특수 플라스틱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1볼트의
작은 전기자극에도 반응할 수 있다.

따라서 로봇산업및 진단과 외과수술분야에 활용될 경우 공장자동화와 의료
기기분야에서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로봇분야에서 이 인공근육을 이용한 다리를 가진 건축용 로봇이 개발
되면 현재와 같은 복잡한 수압및 기압장치가 없이 사람 손이 하는 것과
유사한 정교한 작업이 가능해진다.

이 연구소는 또 하이드로겔이라 불리는 다른 종류의 플라스틱도 연구중인데
이 플라스틱은 자체 무게의 95배에 해당하는 수분을 빠른 속도로 흡수할 수
있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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