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각국의 경제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지표를 개발중이다.

이는 멕시코 페소화사태와 같은 금융위기발생에 대비해 사전 방지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이다.

IMF는 11일 범세계적 차원의 경제및 금융지표 작성표준안을 마련해 세계
각국이 이 안을 기준으로 물가 통화량 외환보유고 등을 신속 정확하게
제출토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4월 IMF잠정위원회에서 공식 채택될 예정인 이 경제지표표준안은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중국등 순채무국들에 대한 엄격한
경제정보제공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IMF 관계자는 현재 이안이 23개 선진국들로부터 동의를 얻었고 10여개
신흥공업국도 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표준안은 실물 재정 금융 외화 인구등 5개부문의 17개 항목으로 짜여져
있고 보고및 공개시기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IMF는 앞으로 한달동안 이 안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인터넷
에 상세한 내용을 실을 계획이다.

< 김홍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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