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하에 힘입어 뉴욕증시의 다우존스공업평균주가지수가 1일 5일째
최고치를 경신하며 5,400포인트를 돌파했다.

30개 블루칩을 대상으로 하는 다우지수는 이날 9.76포인트 오른 5,405.06
으로 최고치를 세웠다.

다우지수는 영업일 기준으로 최근 7일간 7차례나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들어 5.6%(2백88포인트)나 올랐다.

이날 뉴욕 주가가 오른 것은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1일 연방기금 목표금리와 재할인금리를 0.25% 포인트씩 내림에 따라 경기가
회복되고 기업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