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는 오는 4월부터 독일현지 공장에서 생산기기용 반도체 IGBT를
생산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시바는 이를위해 총 5억엔을 투자, 현지 공장인 도시바세미컨덕터도이치
건물에 관련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는 IGBT 최대시장인 유럽에 생산거점을 설치, 수요변동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바세미컨덕터 도이치는 일본 히메지공장에서 전처리 공정을 거친IGBT
소자를 독일로 들여와 수지와 플라스틱등으로 포장하는 후처리공정을 담당
하게 된다.

IGBT는 범용 모터와 사무자동화(FA)기기등의 제어에 사용되는 반도체로
지난해 세계 수요는 전년대비 15% 늘어난 약 3백억엔에 달한 것으로 추산
되고 있다.

이가운데 유럽 수요가 약 45%로 절반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바세미컨덕터도이치는 현재 메모리 월 1백만개, 주문형반도체(ASIC)
월 10만개를 조립하고 있으며 IGBT생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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