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통신 5사로 구성된 컴소시엄 USA텔레콤은 베트남의 셀룰러및 케이블
TV시스템 사업에 2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베트남인베스먼트리뷰가
13일 보도했다.

이보도에 따르면 노던텔레콤 에릭슨 미국현지법인 해리스패리콘 LDDS IDB
등 5개 통신회사로 구성된 USA텔레콤의 하워드 프랜톰회장은 "호치민시
당국과 이미 셀룰러망 구축사업에 대한 투자상담을 가졌다"며 "케이블TV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A텔레콤은 우선 호텔용 케이블 TV를 운영한뒤 앞으로 정식 방송채널을
개설할 방침이다.

아직 정식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스웨덴 통신회사인 에릭슨과 콤빅인터내셔널은 베트남에
3억달러 상당의 이동전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