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다수를 점하고 있는 미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4일 상무부를 해체,
대외무역에 중점을 두는 기구로 개편할것을 촉구했다.

딕 크라이슬러 의원은 이날 하원 국제관계위원회에서 현재의 상무부는
"낭비가 많고 업무가 중복되며 캐나다나 일본 프랑스 영국등 주요 무역
상대국들에 대응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이들 경쟁국은 모두가
하나의 통일된 무역기구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라이슬러 의원은 공화당 지도부에 상무부 개편안을 제출해 놓고 있는데
그 내용은 부처 예산을 현재의 40%수준인 40억달러로 삭감해 앞으로 5년에
걸쳐 77억달러를 절감하고 직원수도 앞으로 2년반동안 현재의 3만2천명에서
1만명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화당 안에 따르면 상무부와 별도로 국제무역협상을 전담하고 있는 무역
대표부는 새로운 기구로 통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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