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원유의 공급과잉등으로 런던시장에서 유가가 7개월만에 최저치로
폭락했다.

9월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0일 런던시장에서 전일 폐장가인 배럴당
15.84달러보다 0.23달러가 내린 15.60달러로 폐장, 작년 12월16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하락은 북해유의 공급과잉외에도 뉴욕상품거래소의 휘발유값
하락여파가 런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하락추세가 최소한 8월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