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 일본의 자동차부품업체들이 거의 5년만에 처음으로 설
비투자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닛산자동차계열의 주행기기제조업체인 유니시아잭스가 올해에 설
비투자를 작년보다 30% 많은 1백억엔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도요타계열사인
일본전장은 19% 늘어난 6백30억엔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같은 도요타계열의 조명기기제조업체인 고이토제작소도 전년대비 33%를
늘린 77억엔을 투자, 소형로보트를 도입키로 했으며 가야바공업도 40% 이상
투자를 늘려 70~80억엔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처럼 설비투자를 늘리는 것은 자동차수요회복과 함께 미일 자동차협상부
진으로 수익환경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합리화투자를 위한 것으로 근래 4~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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