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마쓰시타전자공업과 마쓰시타전기산업은 미국에서 대형브라운관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약 1백억엔을 투자, 33인치 TV브라운관의 현지생산을
확대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마쓰시타전자공업과 마쓰시타전기산업은 각각 60억엔과 40억엔을 마쓰시타
전자공업의 미국현지공장에 투자, 연간 70만대를 생산할수 있는 라인을
신설해 3개의 라인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 늘어난 3백만대에 달하게 되며
내년중반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쓰시타전기산업 미국현지법인은 마쓰시타전자공업과 마쓰시타전기산업이
공동출자해서 지난 88년에 설립한 회사로 현재 33,29,21인치 3종류의 TV
브라운관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의 TV브라운관의 수요는 연간 약 2천6백만대로 최근 대형TV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33인치 TV브라운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