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NEC는 올 하반기부터 4메가D램의 중국 현지생산량을 현재보다 70% 늘려
월 1백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중국의 개인용컴퓨터(PC)용 4메가D램 수요가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NEC는 이를위해 중국 철강업체인 수강총공사와 합작 설립한 수강일전전자
유한공사의 생산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일본으로부터 웨이퍼를 공급받아 이를 수지로 포장,
월 60만개의 완성품을 생산하고 있다.

NEC는 이가운데 3분의1을 현지 판매하고 나머지는 수출하고 있다.

NEC는 중국에서 메모리 제품을 조립생산하는 유일한 일본의 반도체업체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