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무라 다이와 야마이치 니코등 4대 증권사는 지난 3월말로 끝난
94회계연도중 주가하락으로 인해 수백억엔에 달하는 평가손을 기록할 전망
이다.

일본 최대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은 94회계연도중 평가손이 전회계연도 순익의
93%에 달하는 금액인 2백30억엔에 이를 것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이는94년 3월말 현재 노무라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총자산 4조6천2백10억엔
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다이와증권 역시 94회계연도중 전회계연도 순익의 94%에 해당하는 금액인
2백31억엔의 평가손을 낼 것이 예상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한편 94회계연도중 니코증권의 평가손은 93회계연도 순익의 1백2%인 1백
71억엔에 달할 전망이며 야마이치증권은 전회계연도 순익의 83%에 해당되는
1백69억엔의 평가손을 기록할 것이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