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사와 일본 다이하츠자동차에 대해
국내 자동차생산을 허가했다고 베트남 국가투자협력위원회(SCCI)가 1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사이공 오토엔지니어링, 메이 퍼스트 오토모빌팩토리등과
합작, 7천만달러들 들여 하노이에 공장을 마련해 버스,경트럭,고급승용차등
을 생산할 것이라고 SCCI는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하노이 공장은 오는 99년 가동에 들어가 연간 2천
6백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인데 초연도에 베트남 현지 부품조달률을
5%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10년 뒤 자동차 생산대수가 1만1천대로 늘어나면 부품조달률도
30%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메르세데스벤츠측은 말했다.

또 일다이하츠,인도네시아 아스트라인터내셔널및 안파산티카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베트남 트랜스포테이션 엔지니어링 엔터프라이즈유니온과 합작,
하노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된다고 SCCI는 밝혔다.

3천60만달러가 투자되는 이번 합작사업에서 공장준공 10년후부터는 연간
8천4백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SCCI는 그러나 이들 기업이 언제부터 생산을 시작할 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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