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의 지난 1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 상승했다고 OECD가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OECD회원국의 인플레율은 연율 2.7%로 지난해 1월과 같았다고
OECD는 설명했다.

1월중 OECD의 소비자물가 상승율은 1월중 물가가 전년동기대비 6.8% 상승,
연율 1백30.6%의 인플레율을 기록하고 있는 터키를 제외하고 집계됐다.

OECD의 7개 주요회원국 1월중 물가상승율은 평균 0.3%였다.

지난해12월 0.5%의 상승률을 기록한 영국은 1월중 0%로 낮아졌으며
이탈리아는 0.4%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일본 프랑스 미국 독일등의 1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