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상품거래소(CBOT)는 제 2의 베어링사태를 막기 위해 전세계
파생금융상품 거래에 적용될 수있는 안전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패트릭 아버 CBOT회장은 "세계 주요 상품및 선물거래소와의 합의를 통해
투자펀드가 파산한 증권사의 채권자들에게 넘어가는 것을 금지시키는등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CBOT는 베어링사태와 같은 금융사건으로부터 각국
투자자들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주요 거래소와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