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 최대 통신시스템연구개발기지가 하북성 석가장
시의 전자공업부 제54연구소내에 완성됐다고 중국전자공업부가 10일 밝혔다.

이 통신기지는 중국정부의 9차5개년계획기간(96년~2000년)중 디지털 네트
워크,디지털 전자교환기,위성통신 컴퓨터 네트워크,HDTV(고화질TV)시험방송
등 40여가지 대형프로젝트를 담당할 계획이다.

이 통신기지엔 1만2천 의 넓이에 과학연구기관이 들어서 있으며 미 독 일
등으로부터 3백73대의 최신 계기및 설비를 도입,운영되고 있는 디지털전자
교환기 기술연구개발센터 통신설비 전용IC설계개발실험실 통신시스템 소프
트개발실험실등 부속 연구소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