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한국기업및 일반인을 상대로 대대적인 얼굴바꾸기 작업에
나선다.

프랑스가 예술과 패션의 나라 에 불과하지 않고 "첨단산업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겠다는 것. 주한프랑스대사관은 본국 산업성및
롱프랑 마트라 톰슨 파리바를 비롯한 20여개 기업및 은행과 함께
올해를 프랑스에 대한 이미지 개선의 해로 정하고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일 방침. 이들은 우선 프랑스 산업.기술에 대한 원활한 정보제공을
위해 이달초 홍보협의회를 발족했다.

이어 중순께에는 프랑스의 첨단산업을 뜻하는 로고를 제작,기업및
언론매체에 널리 알릴 계획. 캠페인은 또 TV등 대중매체를 통한
프랑스 경제소개,각종행사를 통한 기업및 일반인과의 직접접촉,기업관계자들
의 현지 첨단산업단지 시찰등의 내용을 포함. 특히 오는 7월에는
대규모 산업박람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자리에는100개이상의
프랑스기업이 대거 참여,운송 원자력 환경 방위등 부문의 최첨단기술을
선보일 전망.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쥘 뒤프렌느상무관은 "한국인들이
프랑스를 문화및 예술의 나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양국간
경협확대및 한국기업 프랑스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고있다"며 캠페인을
벌이게 된 배경을 설명. 그는 이어 "약 2년전 일본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운동이 전개된 적이 있다"며 "이번의 캠페인은 한국이 경제성장으로
프랑스의 중요한 경협파트너로부상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부언. 참여기업중 하나인 롱프랑의 가리그 마케팅부장은 "세계 2,3위안에
드는프랑스 첨단산업의 현황을 한국기업및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에 대한 기대를
표시.

<>영국의 북아일랜드출신 국회의원 8명이 오는 12일 방한한다고
주한영국대사관이 발표. 이들의원들은 5일간의 체류기간동안 대우
현대등 대기업및 한국전자공업협회를 방문,출신지역에 대한 투자를
호소할 계획.이들은 이어 전자및 자동차생산단지를 시찰하고 황낙주국회의장
을 예방하는등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

<>독일 리더작센주의 B.휴뢰더총리가양지역간 경제협력강화를 위해 오는
12일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온다고 한독상공회의소가 발표. 휴뢰더총리
는 대기업관계자들을 만나 리더작센주에 대한 자동차 기계 전자부문 투자
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계획. 한독상공회의소에 의하면 리더작센주는
독일에서 3번째로 큰 주로 최근 유럽을 강타한 홍수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다고.

(염정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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