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아세안)의 4개 국영통신업체가 합작회사를 설립,아세안 최초
의 통신거점이 탄생하게 된다.

싱가포르 텔레콤,텔레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의 인도새트 및
필리핀 롱 디스턴스 텔레폰사등 4개기업은 25일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아세안에서활동하는 다국적기업에 대한 통신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기위해 합작기업을 세우기로 했다"고 제휴배경을 설명했다.

이들기업들은 "합작기업 설립으로 세계 전역의 다국적기업들은
한곳에서 아세안 역내의 통신설비 설치및 서비스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있을 것"고 밝혔다.

이들 4개국가기업은 현재 나머지 아세안회원국인 태국및 브루나이와도
통신망 확대와 관련,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합작기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하게되며 아직 정식명칭이
정해지지않은 상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