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베트남은 양국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한다는 사실을 이번주말께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무부의 한 관리가 24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양국이 연락사무소 개설에 기본적으로
합의했으나 발표방법과 시기를 아직 결론짓지 못한 상태"라고 밝히고
"그러나 아마도 27일이 그발표시기가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연락사무소가
1월말이전에 개설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었다.

미.베트남 관계정상화에 있어 중요한 한 단계가 될 연락사무소
개설은 지난해 12월 16일 양국이 75년 미국의 베트남 철수이후 몰수된
두나라의 외교자산을 교환키로 한 협정에 서명한 후 가능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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