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국제원자재가격이 원유를 포함,일제히 오름세를 탔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6달러선을 돌파,23일에는 전주말보다 0.85달러가
오른 배럴당 16.67달러에 마감됐다.

서부중질유(WTI)도 이날 1달러가 오른 17.83달러로 한주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국제유가의 상승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세계적인 경기회복무드에 따라 "사자"분위기가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

비철금속은 한주간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니켈가격은 전주대비 t당 110달러가 오른 6,546달러에 한주거래를
끝냈다.

알루미늄 구리도 동반상승경향을 보였다.

이들 금속가격의 상승은 경기회복과 재고량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