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중인 이노키 간지 일 참의원 의원은 9일 무하마드 알리,조지 포
먼 등 전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평양에서 격투기 대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고 일 교도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프로레슬링 선수였던 이노키 의원은 은사인 역도산의 유족을 만나기 위해
북한을 방문,초대단체인 국가체육위원회와 조선 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측
에 이같이 제안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노키 의원은 북한측이 명확한 회답을 하지 않았으나 자신의 제의에 적극
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