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의 급격한 가치절상으로 일본의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진흥공사 나고야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일본 중소기업청이
일본내 7백1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0%의
업체가 엔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엔고로 인한 영향의 내용으로는 수출업체의 경우 ''수출 계약액
의 감소'', 하청업체의 경우 ''발주량의 감소''가 각각 80%와 60%로
가장 많았다.

향후 대책으로는 국내 판매의 강화, 경비삭감을 통한 체질강화
신규 분야 진출,고용조정 등의 응답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