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일 미쓰비시자동차는 오는 95년이후부터 발매되는
신형승용차및 상용차량의 개발기간을 일본업계에서 가장 짧은 22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일본자동차업계는 이제까지 보통 4년마다 신형차량을 발매,차체기본모델
설정에서부터 발매시점까지의 신차개발기간은 평균 30-40개월에 달하는
것으로분석되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또 신형차에 새로이 채용하는 부품종류도 종전보다 20-
30%가량 줄이고 전체부품수도 획기적으로 삭감하는등 신차개발비용을 대폭
절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