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제유가는 3월말 OPEC석유장관회의에서 감산안도출이 좌절됐음에도
오히려 상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5월인도물은 전주대비 81
센트 오른 배럴당 15.57달러로 주말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이같은 상승세가 계약체결시점을 결정하기위한 거래상들의 기술적 매매에
의한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지난주중 유가인상을 자극할만한 수급요인의
변동은 없었다. 한편 OPEC의 3월중 산유량은 하루 2,507만배럴로 OPEC이
정한 산유상한선(하루 2,452만배럴)을 약50만배럴 초과했다. 전문가들은
산유국들의 감산조치가 없는한 유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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