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 첨단정보통신분야의 국제협력문제가 오는 7월 나폴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의 주요의제로 다루어질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G7정상은 세계경제의 장기적인 저성장과 그에따른 실업사태를 해결키위해
첨단정보통신기술의 국제협력을 강화,신산업혁명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
다.
이를위해 선진7개국은 "21세기 광섬유통신망및 멀티미디어의 세계적보급"이
라는 주제하에 통신기기의 규격통일과 연구개발, 통신방송분야의 제도개선등
기술 및 제도 양면에서 국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
정이라고 이신문은 전했다.
이분야가 선진국간 정책협조의 새로운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는것은 자동차
반도체등 기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성장이 한계를 맞고있는데다 선진
국들이 잠재성장률저하에 공동 대처해야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