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북한의 핵문제가 국제적 쟁점이 돼온 지난 1년여동
안 북한의 핵기술수준을 면밀히 분석해온 중국은 북한이 아직 핵탄두를
개발할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최종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의 한 고위외교소식통은 "중국이 북한 핵문제에 대해 다방면에 걸친
장기간의 탐색 끝에 현재 북한의 핵기술이 기껏해야 플루토늄재처리 수준
에 불구하고 핵농축 수준까지는 못미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우선 핵개발에 따른 북한의 경제부담능력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또 북한이 거의 유일한 공급루트라 할 수 있는 중국을 통해 도입
해간 기술 재원 기자재를 분석하고 북한 전문인력의 핵물리학 수준을 평가
한 결과 북한이 자체능력으로 핵탄두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
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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