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미하원 세입위원회 댄 로스텐코스키 위원장(민주
당)은 6일 빌 클린턴 대통령 부부의 이른바 "화이트워터스캔들"과 관련해
백악관 관리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로스텐코스키 위원장은 이날 ABC TV에 출연,재무부 관리들이 지난해 9월부
터 지난달까지 백악관 보좌관들에게 부당하게 이 사건을 브리핑했다는 주장
과 관련,로이드 벤슨 재무장관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 청문회개최를 고려
할 뜻임을 비쳤다.
민주당의 중진의원이 청문회 개최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화당 차기 대통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필 그램 상원의원은 같은 프로그
램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사건 내막을 빨리 공개하지 않을 경우 공직에서 물
러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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