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세계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91년 유엔 주도로 창설
된 지구환경설비(GEF) 회의가 내달 14일 제네바에서 재개된다고 GEF가 16
일 발표했다.
워싱턴 소재 GEF 사무국은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3일간 이어질 제네바
회동에서 20억달러에 이를 국제 환경기금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중점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엔개발계획(UNDP)과 유엔환경계획(UNEP) 및 세계은행이 주도하는 GEF는
<>기후 변화 <>생태계 파괴 <>해양 오염 및 <>오존층 파괴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4대 환경 과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출범됐다.
이 기구는 특히 선진권의 재정 지원으로 개도권이 세계환경 개선에 협력하
는 방안을 마련하는데도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