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위해 한.중국 두나라간 물밑 접촉이
양국 공관과 국제기구 대표부를 통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한중국
대사관의한 고위관계자가 최근 공개.

이관계자는 "북한핵문제를 대화화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중국의 입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고 중국이 이런점에서
지금까지 북한이 대화에 나서는데 건설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자평.

이관계자는 또 "북한이 핵무기를 소유하게되더라도 정작 사용할 수는
없는무용지물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에따라 북한이 핵문제를
결국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낙관.

북한 핵개발에 중국이 관련되었을 것이라는 추측과 관련, 이관계자는
"핵개발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며 중국은 북한이 핵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보이는 80년대 후반에 이를 지원할 경제적 여력이 없었다"고 못박고
구소련이 당시 중.소 관계에서 북한을 이용하기위해 이를 지원했을
가능성이 높다 주장.

<채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