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 일본 NEC가 미국의 차세대 광통신망인 슈퍼하이웨이(
정보고속도로)의 심장부라고 할수있는 ATM(비동기전환모드)교환기를 미현지
에서 직접 생산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NEC는 지금까지 ATM교환기를 일본국내에서 생산해서 미국으로 수출해왔지만
엔고 및 통신기기분야에서의 무역마찰등을 고려해 미현지생산체제로 전환키
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NEC는 또 미국의 경우 앞으로 슈퍼하이웨이구축과 관련, ATM교환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국내 전화회사등을 대상으로 대대
적인 판매공세에 나설 방침이다.
NEC는 이를위해 현재 벨 아틀랜틱등 미지역전화회사들과 활발하게 ATM 교환
기 판매교섭을 벌이고 있다.
ATM교환기는 문자정보및 영상 음성등을 고속으로 전송해주는 핵심장치로 정
보고속도로 실현을 위한 열쇠라고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