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선수 되기 위한 선택"…형 브룩스 켑카 질문에 '묵묵부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주목받지 못한 선수에게 LIV 골프는 한 줄기 희망이었다. 세계적인 골프 선수 브룩스 켑카(32·미국)의 친동생인 체이스 켑카(28)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서 뛰는 선수다. 켑카의 원래 꿈은 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총 12차례 출전한 PGA 투어 대회에 그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12번 중 7번 컷 통과를 이뤘고, 2017년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PGA 투어 카드를 얻지 못하며 방황하던 그에게 "함께 하자"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요청은 거절할 수 없는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18일 개막하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켑카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중요한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대회를 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LIV 골프의 제안이 왔을 때 거절할 수가 없었다"면서 "제게는 인생이 바뀌는 터닝포인트였다"고 말했다. 특히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켑카에게 자신도 형과 같은 세계 정상급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실현할 기회였다. 켑카는 "제가 LIV에 합류하기로 한 것도 사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루기 위해서였다"면서 "쟁쟁한 선수들과의 시합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서 LIV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서 활동하던 켑카가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출전하게 된 것도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서였
LIV 골프가 연 아시안 투어 출전하는 김비오 "선수 배려에 감동""한국 선수의 세계무대 진출에 큰 도움 될 것"…LIV 골프 합류는 "상황 파악 후에" "선수를 많이 배려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대회 주최 측의 배려에 감동했어요. " 18일부터 제주도 롯데 스카이힐CC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하는 김비오(32)가 아시안 투어와 LIV 골프의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비오는 17일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세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 전체적인 대회 분위기가 굉장히 깔끔하고 웅장하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을 배려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런 좋은 대회가 한국에서 열려 영광이고 뜻깊다"고 말했다. 아시안투어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지원을 받아 열리는 대회로, 사실상 아시안 투어와 LIV 골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미국프로골프(PGA)와 첨예한 갈등을 빚는 LIV 골프가 아시아로 눈길을 돌려 마련한 대회로, 앞선 1∼3차 대회는 태국, 영국, 싱가포르에서 개최됐고 제주에서 4차 대회가 열린다. 태국에서 열린 1차 대회와 싱가포르 3차 대회에 출전한 김비오는 최근 골프계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인 LIV 골프의 아시아 진출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친한 동료 중에서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출전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득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비오는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에게 큰 금전적 도움
"한국 선수의 세계무대 진출에 큰 도움 될 것"…LIV 골프 합류는 "상황 파악 후에" "선수를 많이 배려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대회 주최 측의 배려에 감동했어요. " 18일부터 제주도 롯데 스카이힐CC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하는 김비오(32)가 아시안 투어와 LIV 골프의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비오는 17일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아시안투어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 세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 전체적인 대회 분위기가 굉장히 깔끔하고 웅장하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을 배려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런 좋은 대회가 한국에서 열려 영광이고 뜻깊다"고 말했다. 아시안투어의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지원을 받아 열리는 대회로, 사실상 아시안 투어와 LIV 골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미국프로골프(PGA)와 첨예한 갈등을 빚는 LIV 골프가 아시아로 눈길을 돌려 마련한 대회로, 앞선 1∼3차 대회는 태국, 영국, 싱가포르에서 개최됐고 제주에서 4차 대회가 열린다. 태국에서 열린 1차 대회와 싱가포르 3차 대회에 출전한 김비오는 최근 골프계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인 LIV 골프의 아시아 진출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친한 동료 중에서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출전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득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비오는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에게 큰 금전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김비오는 "LIV 인터